[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정부가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정책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애초 승용차 개소세 인하는 다음 달 말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내수 진작을 위해 6개월 더 연장한 겁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승용차를 사면 개소세 5%에 더해 교육세(개소세액의 30%)와 부가가치세가 붙는데, 정부는 소비 진작을 위해 개소세를 3.5%로 30% 인하하는 정책을 한시적으로 펴왔습니다.
3,000만원 짜리 승용차를 구매한다고 가정할 경우 약 45만 원의 할인 효과를 보는 셈입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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