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LH 사장(왼쪽 다섯 번 째)이 7일 공동사업시행자인 경기도, 성남시, 경기도시공사(GH)와 함께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기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왼쪽 세 번째),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 네 번째). [사진=LH]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성남금토 공공주택 사업’은 공공주택의 신속한 공급을 통해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과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LH는 2018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2019년에 경기도, 성남시, 경기도시공사와 공동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사업을 추진 중이다.
LH는 성남금토 지구를 주거시설 뿐만 아니라, 교육·문화 공간도 조성해 ‘일터와 삶터, 쉼터가 공존하는 직주근접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약 3,600여 세대 규모의 주택이 건설되며, 이 중 약 64%에 달하는 2,300여 세대가 판교 지역의 무주택자 및 청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LH는 스마트시티, 제로에너지 건축 등 그간 축적해온 도시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남금토지구를 특화계획을 통해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양호한 입지의 신규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특화계획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한국판 뉴딜을 대표하는 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설석용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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