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정치인·백신 테마주와 우선주 등 총 204건에 대해 투자위험, 경고, 주의 종목으로 지정하는 등 시장경보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정치 이슈로 주가가 급변동한 2개 종목이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됐고,
주가가 급등하고 불건전 주문이 제출된 코로나19 백신 원료 관련주, 철강주, 식품주 등 총 21건은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됐습니다.
또한 소수 계좌가 매수에 과다하게 관여한 종목과 스팸문자 신고 건수가 급증한 종목 등 총 181건은 투자주의 종목으로 분류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과다한 시세 관여로 주가 급등을 야기할 수 있는 232개 투자자 계좌에 대해 해당 증권사에 예방조치를 요구하는 한편 반복적으로 불건전 주문을 제출하는 총 56계좌에 대해 해당 증권사와 거래를 중단시키는 수탁거부 조치를 내렸다”며 불공정거래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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