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강’ 선포식 개최…지역 정체성 및 수변 도시로서의 위상 확립
평택강, "진위・안성천 합류부에서 평택호까지 20㎞구간"
경기 평택시 평택강 민관정 간담회 및 선포식 개최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평택시]
[평택=임태성 기자] 경기 평택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평택강 민・관・정 간담회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평택시를 관통하는 국가하천인 안성천 구간 중 진위・안성천 합류지점에서 평택호까지 20㎞ 구간을 ‘평택강’으로 호명, 지역 정체성 및 수변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선포식은 정장선 시장, 홍선의 평택시의장, 시의원 및 관계공무원, 지역단체(대한노인회, 문화원, 한국자유총연맹, 통리장연합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주민자치협의회,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평택호내수면어업계)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행사 진행은 ‘평택강’ 호명에 대한 배경 설명을 시작으로 참석자 간 ‘평택강’을 주제로 토론의 시간을 가진 후, 평택시장이 선언문을 낭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평택강 선포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수변도시로서의 평택의 위상을 확립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관련 학술대회와 문화행사 등을 통해 54만 시민과 함께 평택강 알리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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