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민들 무더위 식힐 무더위 쉼터 설치…공원과 탄천 15곳
입력 2021-06-27 18:49
임태성 기자
경기 성남시는 희망대공원에 무더위 쉼터를 설치 운영한다.[사진=성남시]
[성남=임태성 기자] 경기 성남시는 공원과 탄천 15곳에 야외 무더위 쉼터를 설치해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실내 무더위 쉼터, 물안개 분사 장치, 물놀이장 운영이 2년째 중단된 가운데 시민에게 폭염을 피해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려는 조처다.
야외 무더위 쉼터가 마련되는 공원은 희망대·위례·대원·자혜·여수울·중앙·율동·구미·나들이·화랑 등 10곳이며 정자, 파고라 등을 활용한다.
탄천 내 야외 무더위쉼터는 둔전·서현·정자·돌마·금곡교 아래 5곳 그늘진 곳에 설치한다.
시는 각 쉼터에 쿨스카프, 쿨토시, 부채, 얼음물을 비치한다.
쉼터별 관리자가 필요한 시민 누구나 폭염 대응 물품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앞선 지난 5월 성남시는 신호 대기 중인 보행자가 뙤약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교차로 횡단보도, 교통섬 등 433곳에 그늘막 427개를 설치하고, 그늘나무 6주를 심었다./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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