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39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자영업자는 558만 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20.2%에 그쳤습니다. 이 비중은 관련 통계가 있는 1982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처럼 자영업자 비중이 떨어진 데는 코로나19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체 취업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3월부터 줄곧 감소세를 보이다 올해 3월부터는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러나 자영업자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해 6월 증가세로 전환할 정도로 고용 회복이 더뎠습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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