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현대자동차가와 기아가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현대차의 미국 내 친환경차 판매는 4만1,813대로 전년 대비 313.6% 늘었습니다. 이중 개인 판매의 증가율은 399%나 급증했습니다.
기아도 미국에서 친환경차 1만9,320대를 팔아 전년 대비 2배에 가까운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양사를 합친 판매량은 6만대를 돌파하며, 전년에 비해 205.2% 늘어났습니다.
친환경차의 파워트레인 별로도 고르게 판매량이 늘었습니다. 하이브리드차는 전년 동기 대비 205.3% 증가한 5만610대로 가장 많았고,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순입니다.
모델별로는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기아의 니로 하이브리드 순으로 판매량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 jam@sedaily.com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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