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불법 주정차·보행자보호의무 위반 등 단속 강도 높여
강원 춘천시 강원경찰청.[사진=강원경찰]
[춘천=강원순 기자]강원경찰은 2학기 유치원·초등학교 전면등교 시행에 따라 스쿨존 어린이 보호 활동 강화와 불법 주정차 등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근절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도내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50% 급감(8 → 4건), 2년 연속 스쿨존 사망사고 Zero화를 이어 가고 있다.
특히 어린이 보행 중·자전거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그간 ‘민식이법’ 시행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폭과 안전활동 강화의 성과로 보인다.
경찰은 오는 9월 말까지 스쿨존 내 안전시설 등을 면밀히 점검해 보행자 중심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등하교시간대 스쿨존 근무 인원을 추가 배치해 어린이 보호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운전자와 어린이의 시야를 가려 사고위험을 높이는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는 지자체와 협업, 단속 카메라·이동단속차량 확대, 합동단속 및 주민신고제 활성화 등을 통해 단속 강도를 높인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와 직결되는 보행자 보호의무·신호 위반도 집중 단속으로 스쿨존의 안전을 위협하는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을 뿌리 뽑을 방침이다.
강원경찰 관계자는 "어린이가 먼저인 스쿨존 안전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k10@sedaily.com
강원순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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