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산물공판장 총 취급액 85억원 돌파…작년比 40% 증가

[의성=신석민기자] 경북 의성군은 의성농산물공판장 (장장 정상훈)이 25일 기준으로 농산물 총취급액 85억원을 돌파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고 26일 전했다. 

의성군 농산물공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여파와 기후변화, 각종 재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농가중심 서비스를 통한 출하농가·중도매인 추가 확보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취급액이 지난해 동기 실적 61억원보다 24억원(39%)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추세대로라면 연말까지 총 취급액 150억원 목표 달성이 예상돼 전년 실적 107억 대비 40%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의성군 농산물공판장은 현재 사과, 복숭아, 자두 경매를 진행 중이다. 최근 3년 연도별 취급액은 △2018년 61억원 △2019년 38억원 △2020년 107억원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 농산물공판장이 군 대표 농산물공판장을 넘어 경북권역의 대표 농산물공판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 tk2436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