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창사 이래 첫 파업 위기에 놓였던 HMM이 77일만에 임급협상을 타결했습니다.
HMM은 오늘 배재훈 HMM 대표이사와 김진만 육상노조위원장(사무직 노조)·전정근 해원노조(선원노조) 위원장 등이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마무리지었다고 밝혔습니다.
합의안에는 임금 인상 7.9%(올해 1월1일부터 소급 적용)와 격려금 및 생산성 장려금 650% 지급등이 담겼습니다. 당초 사측에서 제시한 임금 8%·격려금 및 장려금 500%에서 다소 진전됐습니다.
한편 이로써 국내 유일 원양 선사의 파업에 따른 물류·수출 대란 우려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노사는 향후 공동으로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처우 개선을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 jam@sedaily.com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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