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기후환경리스크 관리 모형 개발 참여
존림(오른쪽 첫번째)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13일 영국대사관에서 열린 ‘프론티어1.5D’ MOU 서명식에서 정은보(오른쪽 다섯번째), 니겔토핑(오른쪽 네번째) 기후 대응대사 등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금융감독원의 기후환경리스크 관리 모형 개발 프로젝트 ‘프론티어(Frontier)-1.5D’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젝트 이름인 ‘프론티어 1.5D’는 지구 온난화를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내로 제한하자는 국제적 합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뜻이다. 금감원은 학계, 산업계, 금융사와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경제·정책·기후 시나리오에 따른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비용, 물리적 손실 등 예상 비용을 추정할 계획이다.
이날 금감원은 이번 프로젝트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영국대사관에서 프론티어 1.5D 업무협약(MOU) 서명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사이먼 스미스 영국 대사, 니겔토핑 기후 대응 대사,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SK이노베이션, CJ제일제당과 함께 산업 부문의 태스크포스 멤버로 참여해 데이터 제공 등 모형 개발에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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