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천지·백양사·섬진강·보성녹차휴게소에 선별검사소 운영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달 29일 해남군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방문, 명현관 해남군수 안내로 선별진료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전남도]
[무안=신홍관 기자] 전남도는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임시선별검사소 설치 장소는 하행선 4개소로, 함평천지휴게소(서해안고속도로), 백양사휴게소(호남고속도로), 섬진강·보성녹차휴게소(남해고속도로)다.
이밖에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에도 임시선별진료소 7개소를 운영한다. 여수엑스포역, 순천역, 순천문화건강센터, 영광터미널, 영광 톨게이트, 나주 빛가람주민센터, 영암 한마음회관 등이 그곳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다. 누구나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24시간 내로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이번 추석 연휴는 지역 간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방역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강영구 보건복지국장은 “고속도로휴게소, KTX역 등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 방문하면 빠르고 편하게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귀성객과 도민은 가족을 만나기 전 반드시 검사를 마쳐 마음 편하고 안전한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신홍관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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