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금리 올려도 가계·기업 감내 가능"
기준금리 0.25%p 인상시 가계 이자 5.8조 ↑
한국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가 추가 인상되면 가계의 이자지급부담액은 증가하지만, 3년 전인 2018년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추산했습니다.
즉, 가계와 기업 모두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한 겁니다.
한은은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금융안정 상황을 점검한 결과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해도, 연간 부담하는 추가 이자 규모는 작년 말 대비 가계의 경우 5조8,000억원, 기업의 경우 4조3,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특히, 가계의 총 이자부담규모는 59조원에 그쳐, 대출금리가 비교적 높았던 2018년(60조4,000억원)보다 작다는 설명입니다./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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