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친환경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관련 원자재의 가격이 오르는 '그린플레이션' 흐름이 뚜렷해지며, 에너지와 비철금속 분야의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런던금속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알루미늄은 47.8%, 구리는 20.7%, 니켈은 15.9% 각각 가격이 올랐습니다.
이들 금속은 전기차·배터리 등 친환경 산업에 따른 수요가 느는 가운데 각국의 환경 규제 강화로 오히려 생산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최근 두드러진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 상승도 그린플레이션과 무관하지 않다는 진단도 나옵니다.
올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은 각각 52.5%, 102.4% 뛰었습니다./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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