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상 노년층의 보험약관대출이 최근 5년간 꾸준이 늘어, 잔액이 13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 상반기 말 노년층의 보험약관대출 잔액은 13조 2,000억원으로, 3년새 60% 넘게 늘어났습니다.
보험약관대출은 보험계약을 담보로 보험의 해약 환급금 범위 안에서 일정 금액을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로, 담보가 확실해 별도 심사나 신용점수에 상관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생계형 대출로 여겨집니다.
금리는 연 6~8% 수준으로, 이자를 내지 못하면 보험계약이 해지될 위험도 있습니다. yunda@sedaily.com
윤다혜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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