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인구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지난해 사망자 수가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3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3.3%(9,838명) 증가한 30만4,948명으로, 37년만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1일 평균 사망자 수는 833명으로 전년보다 2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인구 고령화가 꼽힙니다.
전체 사망자 중 80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48.6%로, 전년 대비 1.7%p 상승했습니다. 한편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 수는 전체 비중의 0.3%를 차지해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imsoup@sedaily.com
김수빈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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