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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전남권 의대 유치 위해 동·서부 힘 모아야"

전국 입력 2021-10-01 08:00 윤주헌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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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전남도 정책간담회서 융합캠퍼스 제안

소병철 국회의원

[순천=윤주헌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전남지역에 의대 유치를 위해서는 융합캠퍼스 설치로 동서가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병철 의원은 30일 전라남도 예산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전남 의과대 설립 문제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전남의 최우선 현안"이라며 "이 문제가 지역적 갈등 문제로 확대되게 되면 우리 전남이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들에게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 의원은 "의료환경의 열악함에 있어선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 모두 우열을 가리기 어렵고 현재 동부권의 경우 산재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적 특성까지 있어 중증의료체계의 필요성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이어 "동부권과 서부권에 각각 융합캠퍼스를 설립하는 것으로 협력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하면서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 의대 유치를 확정한 후에 융합캠퍼스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iamjuju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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