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명 중 34명 대림 등 대기업 합격, 1~12기 458명에 409명 취업
지역 청년들의 여수국가산단 취업등용문인 제12기 ‘테크니션 스쿨’ 수료식이 6일 테크니션 스쿨 교육장에서 열렸다. 39명의 수료생과 권오봉 여수시장, 전창곤 여수시의회의장, 박수성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장, 홍태규 테크니션스쿨 원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며 수료생들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하고 있다.[사진=여수시]
[여수=윤주헌 기자] 지난해 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전남 여수시가 운영하는 테크니션 스쿨에 합격한 39명이 올해 1월부터 9개월간의 교육을 마치고 6일 수료했다.
이들 중 34명은 교육기간 중에 대림, 금호석유화학, 남해화학 등에 취업했다. 나머지 교육생들도 채용에 응시 중에 있어 합격의 기쁨을 함께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시는 미취업자들을 위한 지원과정을 12월까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여수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테크니션 스쿨은 올해까지 12기를 운영했다. 총 수료생 458명 중 409명이 여수산단 주요 기업체에 취업하며 89.3%라는 경이적인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미취업자들에 대한 취업지원반을 별도로 운영해 여수산단 채용정보 제공과 면접지원 등 취업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로 분석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여수시 테크니션 스쿨은 청년 취업준비생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을 얻고 있다.
한편 여수시는 내년도 제13기 교육생을 11월경에 모집해 필기 및 면접 등 3차에 걸친 시험을 통해 12월 중 최종 선발하고, 2022년 1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iamjuju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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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헌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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