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 기준(1~26일 신고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 중 전달보다 가격이 하락한 거래가 35.1%로 나타났습니다. 8월(20.8%)과 비교해 14.3%포인트 늘어난 수준입니다.
업계에선 집값이 너무 올랐다는 인식이 큰데다 기준금리가 인상됐고, 금융당국이 대출규제 강화에 나서면서 매수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선 그동안 매도 우위였던 부동산 시장이 매수 우위로 바뀌고 있는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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