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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73주기 맞아 오동도에 기념관 운영

전국 입력 2021-10-18 13:43 윤주헌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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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기념관 내에 설치된 포토존. [사진=여수시]

[여수=윤주헌 기자] 전남 여수시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 발맞춰 오동도 내에 여순사건 기념관을 조성해 1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기념관은 해방 이후 혼란기를 겪었던 대한민국상황, 전개과정, 특별법 제정을 위한 민‧관 노력 등 6개의 아카이브와 손가락총을 형상화한 포토존으로 구성됐다. 


과거의 아픔을 딛고 현재의 아름다운 관광도시로 도약한 여수의 주요 관광지 VR 파노라마관과 여순사건 영상체험 및 상영관도 운영한다. 


기념관은 오는 여순사건 73주기인 10월 19일에 맞춰 개소식을 열고 일반 관람객들에게 개방한다. 이와 연계한 여순사건을 기반으로 한 다크투어리즘 시티투어 상품은 12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부족하지만 경건하고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기념관을 조성했다. 여순사건 기념관 및 다크투어리즘 운영을 통해 여순사건에 대한 전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amjuju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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