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생산자물가가 10년 만에 가장 많이 올라 사상 최대치를 갈아 치웠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21일) 9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11.13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1년 만에 7.5% 오른 수치로 11개월 연속 상승세입니다.
품목별로는 석탄·석유제품이 2.1%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고, 화학제품과 1차 금속제품 모두 0.4%씩 높아졌습니다. 반면 농림수산품은 작황 호조로 내림세를 보이면서 전월 대비 0.8% 떨어졌습니다.
한은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석탄·석유제품이 1년 만에 60% 가까이 급등하면서 생산자물가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 jam@sedaily.com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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