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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의혹' 제주 '오등봉공원 민간특례' 감사원이 들여다본다

전국 입력 2021-10-29 09:54 금용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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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제주도에 오등봉공원 사업 자료 제출 요구 '촉각'

오등봉공원비대위와 제주참여환경연대 회원들이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해 재검토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금용훈 기자]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오등봉공원 민간특례 사업에 대해 최근 감사원이 자료 제출을 요청해 특혜 의혹 논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감사원은 제주도감사위원회를 통해 제주도 민간특례사업에 대한 자료를 최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제주도 감사위는 해당 자료를 제주시 담당 부서에 요구하고 이를 모아 감사원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이 민간특례사업에 대해 자료를 요구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10곳이며, 인허가에 관련된 자료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감사원의 자료 요청은 제주시 오등봉공원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특혜 의혹과 논란이 지속돼 왔다는 점에서 촉각을 곤두서게 하고 있다.

 
오등봉공원 사업은 비공원 시설부지 95,426㎡에 임대주택 163세대와 공동주택 1630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중부공원의 개발사업은 비공원 시설 부지 44,900㎡에 공동주택 796세대와 임대주택 80세대를 지어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오등봉 개발사업은 제주연구원 일대에 아파트를 짓고 남은 부분에 공원을 조성해 기부채납을 조건이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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