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전 세계 D램 시장 매출이 915억4,400만달러(약 108조3,000억원)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올해 매출 예상액(912억7,000만달러)보다 0.3% 증가한 수준입니다.
내년 비트 단위 D램 공급량은 올해보다 18.6%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지만, D램 수요가 줄고 평균 판매가격도 전년대비 15% 가량 추락하면서 전체 매출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트렌드포스는 분석했습니다.
트렌드포스는 "대부분의 D램 고객사 재고 수준이 높고, 공급과 비교해 수요가 적게 증가하면서 공급 과잉 상황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 jam@sedaily.com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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