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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단속에도 중고장터엔 ‘10배 폭리’

산업·IT 입력 2021-11-08 20:22 윤다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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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요소수 단속을 시작했지만 온라인을 중심으로 폭리를 취하려는 판매자들이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8일) 오전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요소수를 거래한다는 게시글이 수십 건 올라왔습니다.

 

한 판매자가 요소수 10ℓ를 1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지만 구매 희망 댓글이 바로 달렸습니다. 통상 가격의 10배에 달하는 제품인데도 당장 생계를 위협받는 화물기사, 택배기사 등을 중심으로 구매 경쟁이 벌어지면서 금방 동이 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판매자가 폭리를 챙기는 것을 넘어 개인 거래를 하다 보면 사기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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