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CJ ENM, 국내 OTT 실적 톱…영업이익률 개선 전망”
증권 입력 2021-11-11 08:45
윤혜림 기자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대신증권은 11일 CJ ENM에 대해 “국내 OTT(Over The Top)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1만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OTT 시장에 애플TV+, 디즈니+ 등 글로벌 OTT가 진출할 계획이다”라며 “쿠팡플레이, 카카오TV 등도 가세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까지는 각 사에서 제시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이후에는 OTT간 통합·협업의 모습이 나타나는 산업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동사의 OTT 티빙이 올해 기존 목표인 가입자 200만명을 상회하는 230만명을 달성할 것”이라며 “가입자 증가율은 86%로 증가율 1위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그는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8%에서 올해 9.8%, 내년에는 10.1%로 증가할 것”이라며 “디지털 광고와 콘텐츠 판대로 방송 매출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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