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예결위원장 등 방문, 예산국회 주요 증액사업 반영 요청
국가고자기장硏 구축 예타 기획연구용역 등 56건 1827억 증액 요청
이용섭 광주시장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 15일 국회 이종배 예결위원장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광주시]
[광주=신홍관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 전방위 활동을 펼쳤다.
이용섭 시장은 국회심의가 한창인 지난 15일 이종배 예결위원장, 신정훈 예결위원 등을 차례로 만나 광주시 주요 사업에 대해 국회 증액을 협조 요청했다.
이날 이 시장은 이종배 예결위원장을 방문해 ▲국가고자기장연구소 구축 예비타당성 기획연구용역 ▲광주광역시 의료원 설립 ▲광주형 지역일자리 주거비 등 맞춤형 지원 ▲광주광역시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체계 구축 ▲아시아 아트플라자 조성 등 5개 사업에 대해 국비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또 광주·전남 예결소위원인 신정훈 의원을 만나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 ▲광주형 지역일자리 주거비 등 맞춤형 지원 ▲빛고을 스마트메가시티 조성 ▲지역특화형 문화시설 건립 ▲국립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건립 등 10개 사업에 대해 예결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정태호 의원 등 예결위원과 송갑석, 이형석, 조오섭 의원 등 지역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초광역에너지공동체 기본계획용역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빛고을 스마트 메가시티 등 45개 사업에 대한 국비 증액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광주시는 예산국회 주요 증액사업인 56건 1827억원에 대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 또는 추가될 수 있도록 국회의장단, 예결위원회,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등과 협력해 최대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민선7기 마지막 국회인만큼 지난 3년6개월동안 추진해왔던 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필요한 국비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대형 SOC사업과 더불어 인공지능 및 자동차산업의 생태계 구축을 통한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먹거리 사업들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하여 내년도 정부예산 국비 반영액이 올해보다 13.8%(3819억원) 증가한 358건 3조1457억원의 역대 최대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hknews@sedaily.com
신홍관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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