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유망기업이 투자받을 수 있도록 수도권 VC와 투자연계, 펀드 출자와 관리까지
[경산=김정희기자] 경북에 소재한 우수기술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한 해 동안 공들인 경상북도와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의 노력이 조금씩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경상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는 초기 투자유치에 애로를 겪는 경북 소재 우수기술 보유기업을 위해 지역과 수도권에 소재한 벤처캐피탈(VC)과의 매칭을 통해 투자연계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는 더욱 효과적으로 지역 소재 유망기술기업의 투자유치를 추진하기 위해 경북테크노파크를 통해 펀드에 출자하여 경북테크노파크에서 펀드 운영실적 등을 관리해오고 있다.
그 결과 경상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에서는 2021년 경북 소재 기업 12개사를 대상으로 9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었다.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기업에는 대표적으로 경북 경산시에 소재한 ㈜오케이홈(OKHOME, 공동창업자 김대현, 최진석)이 있다.
㈜오케이홈2017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토탈 홈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해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운용하는 연구개발특구 2호 펀드, 인라이트 CG 3호 펀드로부터 올해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에는 시리즈A 후속 투자를 유치하여 총 48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경북에 있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지역 경제를 견인해나갈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노력이 이제 빛을 보고 있다. 지역의 유망기업이 지역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사업화 역량,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함께 자금 유치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인성 원장은 “경쟁력 있는 지역기업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테크노파크가 지역 산업 생태계의 오아시스 역할을 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김정희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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