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렉키로나' 수출 본격화…18개국과 공급계약
산업·IT 입력 2021-12-09 10:22
수정 2021-12-09 11:03
정새미 기자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 레그단비맙)에 대한 공급계약 체결 및 출하를 본격화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공급 계약을 체결한 9개국의 초도물량 15만바이알 선적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그 동안 70여 개국과 ‘렉키로나’ 수출 협의를 진행해 왔는데 이번에 초도물량을 공급한 9개국을 포함해 최근까지 18개국과 ‘렉키로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기존 공급 물량 및 추가 발주를 포함해 12월에 공급하는 물량만 1,5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에서 처방 실적이 확대되면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더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초도물량 출하가 완료된 국가들을 중심으로 추가 발주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유럽, 아시아, 중동, 중남미, 오세아니아 지역의 국가들로부터 ‘렉키로나’ 신규 계약 논의 역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렉키로나’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셀트리온은 기존 공급 물량 및 추가 발주를 포함해 12월에 공급하는 물량만 1,5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에서 처방 실적이 확대되면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더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초도물량 출하가 완료된 국가들을 중심으로 추가 발주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유럽, 아시아, 중동, 중남미, 오세아니아 지역의 국가들로부터 ‘렉키로나’ 신규 계약 논의 역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렉키로나’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EC 승인 이후 ‘렉키로나’에 대한 세계 각국의 추가 승인이 지속되고 만큼 공급 계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셀트리온그룹은 ‘렉키로나’ 뿐만 아니라 변이 바이러스 대응력이 우수한 CT-P63, 치료 편의성을 개선한 흡입형 등 치료제 개발을 통해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해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jam@sedaily.com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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