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사흘 연속 코로나 확진자가 7,000명을 웃돈 가운데 정부가 코로나 백신의 추가접종 간격을 기존 5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발빠른 백신 접종을 위해 18세 이상 성인은 기본 접종 후 3개월이 지나면 누구나 3차 접종을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종전 추가접종 간격은 18세 이상 성인 5개월, 60세 이상 4개월로, 희망자에 한해 잔여백신으로 각각 1개월씩 간격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 속에 백신 추가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kimsoup@sedaily.com
김수빈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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