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정부가 다음주부터 내년 설 명절을 대비한 물가 대응 시스템을 가동합니다.
정부는 오늘(10일) 배추와 무, 소·돼지고기, 계란 등 17개 품목을 설 성수품 물가안정 중점 관리품목으로 지정하고, 가격과 수급 동향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명절물가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팀장인 관계부처 합동 특별대응팀을 내주부터 가동합니다.
이번 대응 체제는 예년 설보다 3주 일찍 시행하는 것으로, 11월 소비자물가가 3.7% 상승하며 10여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 등을 고려해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kimsoup@sedaily.com
김수빈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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