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국내 주요 기업의 절반가량이 아직 내년 투자계획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를 통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49.5%가 내년 투자계획이 없거나 세우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투자계획을 세운 기업은 50.5%로, 이 중 60%가 넘는 곳은 투자 규모를 올해와 비슷하게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자를 늘리지 않는 이유로는 경제 전망이 불투명하고, 주요 투자 프로젝트가 종료된 한편, 글로벌 교역환경 악화 등이 거론됐습니다./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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