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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서 K-소비재 알려요”…코트라, 마드리드서 소비재 상품전 개최

산업·IT 입력 2021-12-17 12:13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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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한국소비재 상품전 ‘Corea en Madrid’ 모습. [사진=코트라]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코트라(KOTRA)는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팝업스토어 개념의 한국소비재 상품전 ‘Corea en Madrid’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뷰티 상품전, 유력 인플루언서 초청행사, O2O 전시상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우리나라는 스페인에 전년 대비 49% 늘어난 1,400만 달러(10월 누계, MTI 2273 기준) 규모의 화장품을 수출하며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는 중이다.

 

이번 K뷰티 상품전은 한국산 화장품을 정식 수입·판매하는 주요 유통망을 한곳에 모아 54개 브랜드, 450여 개 제품을 소개하는 스페인 최초, 최대 규모의 K뷰티 팝업스토어다. 특히, 최대 인파가 몰리는 마드리드의 까야오광장에서 개최된다. 소비자들은 스페인에 이미 시판 중이거나 새로 출시되는 K뷰티 제품을 한곳에서 직접 비교·시연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대세로 자리 잡은 인플루언서 초청행사도 상품전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코트라는 뷰티 분야에서 활약하는 유력 인플루언서 5명 및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60여 명을 상품전 첫날 현장으로 초청해 SNS 홍보에 나서고, 튜토리얼 등 체험 이벤트를 통해 마드리드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행사장에 20여 개의 수출초보·중소기업이 출품한 혁신제품 O2O 전시관도 설치된다. 특히, 팬데믹 및 재택근무 시대에 수요가 늘고 있는 휴대기기 살균기, 스마트이어폰 등 다양한 K-생활용품을 전시하는 한편, 기업인 또는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한 카탈로그도 전면 QR코드화해 비접촉 관람환경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총 40건의 온라인 상담을 주선하고 우리 수출 중소기업의 스페인 진출 가능성도 타진하게 된다.

 

이길범 코트라 유럽지역본부장은 유럽 각지의 K뷰티 열풍이 여느 때보다 뜨거운 만큼 현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우리 중소기업 제품 판촉전을 이어갈 예정이다면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비건·친환경 관련 K-생활소비재로도 지원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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