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안심 지역 교통 및 정주 여건 개선 기대
[대구=김정희기자] 대구시는 21일 동구 안심뉴타운 북편 도로건설공사(1단계)를 계획 대비 조기 착공했다.
안심뉴타운 북편 도로(1단계)는 총사업비 150억을 투자해 폭 20m, 연장 740m로 개설되는 도시계획도로로서, ’18년 실시설계 완료, ’18년 ~ ’21년까지 순차적으로 편입 토지 보상을 완료해 21일 착공했다.
사업은 당초 올해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안심뉴타운 부지 조성 완료(’21년 11월)에 따른 입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장기계속공사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2023년 3월경 안심뉴타운로 준공 시 범안로, 반야월로, 안심뉴타운 단지 내·외로의 접근성 향상, 주변 통행 불편 해소, 인근 지역의 개발 촉진 및 정주 여건 개선의 효과가 기대된다.
신경구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인근 주민들에게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등의 환경적 피해가 없도록 하고 안전한 공사 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와 더불어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4차순환선) 개통과 안심동 주변의 대규모 산업단지 및 택지조정에 따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율하교 동편네거리 입체화 사업의 설계용역을 ’22년 상반기에 착수해 신속히 사업이 추진되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심뉴타운 북편 도로건설은 ’22년에 본예산 50억원을 투입해 1단계 구간의 공사(20억)를 계속 추진하고, 2단계 구간의 편입 토지 및 지장물 보상(30억)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95518050@sedaily.com
김정희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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