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5년 광주시 탄소중립도시 실현 동참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이용섭 광주시장과 탄소포인트 기부은행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광주은행]
[광주=주남현 기자] 광주은행은 27일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와 '탄소포인트 기부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 기부은행은 현재 시행중인 탄소포인트제를 활용해 광주은행에서 후원금을 기부하고 이를 통해 ESG 사업을 시행하는 제도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전기와 수도, 가스 사용량을 절감할 경우 포인트로 환산해 광주시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이 포인트를 광주시를 통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하면 그 기부금액만큼 광주은행에서도 후원금을 전달한다.
시민기부금과 광주은행 후원금은 광주 도심 내에 숲을 조성하는 탄소포인트숲 ESG 사업을 시행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송종욱 은행장은 "지난해 12월 '탈석탄·그린뉴딜' 협약에 이어 이번 '탄소포인트 기부은행' 협약식까지, 광주시의 2045년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민과 동행하고,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ESG 경영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tstart2001@sedaily.com
주남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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