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3,900만명이 가입한 실손의료보험의 중복 가입과 보험금 누수를 막기 위해 금융감독당국이 가입자에 대한 정밀 파악에 나섭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한국신용정보원으로부터 실손보험 가입자 현황 자료 입수를 위한 신용정보업 감독업무 시행 세칙을 예고했습니다.
이는 실손보험 가입자의 현황과 관련한 업무보고서를 신설해 실손보험의 반기별 중복 가입자 수, 지급 보험금 구간별 피보험자 수 등을 업무 보고서로 제출하도록 하는 겁니다.
이를 통해 실손 보험금을 악용하는 가입자를 걸러내고, 중복 가입으로 인한 보험료 이중 부담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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