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라젠이 상장폐지 위기에 놓이며, 최대주주인 엠투엔이 하한가로 직행했다.
엠투엔은 19일 오전 9시3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74% 급락한 8,150에 거래 중이다.
이 같은 급락세는 전일(19일)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신라젠의 상장 폐지를 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라젠의 최종 상장폐지 여부는 앞으로 20영업일 이내에 열릴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확정된다. 신라젠은 지난 2020년 5월 대표와 전직 경영진이 횡령과 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되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현재, 엠투엔은 신라젠 지분 18.23%를 보유 중인 최대주주다. 신라젠은 지난해 5월 엠투엔을 새로운 최대주주로 맞아 자본을 확충했고 대표이사도 새로 선임하는 등 개선계획을 이행해왔다. /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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