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미디어 자회사 스카이이앤엠, 엘디스토리와 합병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초록뱀미디어의 자회사 스카이이앤엠이 ‘엘디스토리’와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일 밝혔다.
초록뱀미디어는 이를 기반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IP를 통한 다양한 수익 모델을 구축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스카이이앤엠은 이영자, 김숙, 장윤정 등이 소속돼 있는 매니지먼트 기획사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엘디스토리는 장동민, 장도연, 유세윤 등 국내 정상급 방송인들을 소속 아티스트로 두고 있는 매니지먼트사다. 양사 간 합병으로 스카이이앤엠은 국내 MC, 가수, 배우, 개그맨, 스포츠 선수, 크리에이터 등 70명이 속한 매머드급 기획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노진영 스카이이앤엠 TN사업부 대표는 “엘디스토리와의 오랜 교류와 협력으로 양사의 전문 분야가 한데 모여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양사의 견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소속 아티스트 뿐 아니라 향후 새롭게 합류할 아티스트들의 활동도 적극 지원하며 사업 다각화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엘디스토리 인수 계약으로, 초록뱀미디어는 자회사 스카이이앤엠의 소속 아티스트 IP 기반이 더욱 확대돼 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최근 최근 9개 미디어 제작사와 출범한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 뿐 아니라 전략적 파트너로 지분 투자를 단행한 롯데홈쇼핑, 빗썸, 비덴트, 위메이드 등과 추진 중인 IP기반 NFT(대체불가토큰), 메타버스, 이커머스 사업영역 확장에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덧붙였다.
한편, 스카이이앤엠은 지난해 말 이찬원, 김희재 등이 소속된 ‘블리스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합병한 바 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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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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