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디지털 생활교육'도
여수시 경로당 전경. [사진=여수시]
[여수=조용호 기자] 전남 여수시가 정보이용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스마트폰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 520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이번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를 활용해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SNS 활용 ▲식당 내 키오스크 사용법 등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고 ‘찾아가는 디지털 생활교육’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어르신들이 통신요금 부담과 스마트폰 사용법 미숙으로 정보접근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경로당 공공와이파이 구축과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스마트 관광도시’를 목표로 2015년부터 매년 주요 관광지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cho5543@sedaily.com
조용호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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