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대우조선해양건설 지분 99.42% 확보…합병 여부 ‘촉각’
증권 입력 2022-03-24 17:05
배요한 기자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24일 공시를 통해 자사가 100% 지분을 보유 중인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와의 합병을 전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는 중견건설사에서 퀀텀 점프하며 매년 급성장하는 대우조선해양건설 지분 약 96%를 보유한 기업이다.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가 한국테크놀로지에 흡수합병 되면 한국테크놀로지는 대우조선해양건설 지분 99.42%를 소유하게 돼 다시 한번 소규모 합병을 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된다.
회사는 주주 의견을 경영에 적극 반영한다는 주주 우선 정책의 일환으로 핵심 자회사와의 합병을 추진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한편 금융 투자 업계에서는 이번 소규모 합병이 대우조선해양건설과의 순차적 합병을 염두해 추진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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