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처우개선과 지역 복지증진 위해 공헌한 공로 인정받아
[대구=김정희기자]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30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회장 오승환)에서 주관한 제2회 지방자치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복지대상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에 공이 큰 자치단체장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지자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자 지난해 신설해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가 두 번째이다.
이 날 수상자는 기초단체장을 포함해 총 3명으로 광역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권영진 시장이 이름을 올렸다.
권영진 시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과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복지증진을 목표로 ▲단일임금체계 도입, 복지포인트 지원, 종사자 유급병가제 확대 등 다양한 처우개선 시책 추진 ▲사회복지 예산 확대 ▲공적 기반 조성 및 체계 구축을 통한 책임복지 실현 ▲대구형 복지모델인 ‘대구시민복지기준’ 시행·정착으로 사회안전망 구축 ▲돌봄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및 인프라 확충 등 시민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시상은 올해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3월 30일) 행사 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됐고,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는 매년 3월 30일을 사회복지사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이 상은 사회복지현장 종사자의 노고와 염원의 결실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 한 분, 한 분이 처우개선과 지위 향상을 체감하면서 복지일터에서 웃음을 잃지 않는 행복한 복지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김정희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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