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금통위 총재 없이…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자 19일 인사청문회
금융 입력 2022-04-06 13:29
최재영 기자
[서울경제TV=최재영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19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이달 14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는 총재 없이 열리게 된다.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회 기재위는 12일 전체회의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19일 오전에 열기로 하는 계획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달 23일 한은 총재 후보로 지명됐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은 지난 4일 국회에 제출됐다.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9일로 결정되면서 14일 예정된 금통위 정책방향 회의는 총재 없이 진행된다. 이날 회의는 주상영 의장 직무대행이 회의를 주재하며 6명의 금통위원이 기준금리 방향을 결정한다.
이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이코노미스트를 지냈고 한국인으로 처음으로 2014년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에 발탁됐다. /cjy3@sedaily.com
최재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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