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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신규아파트 미분양 관리지역 '해제'…조정 대상지 유지

전국 입력 2022-04-06 15:12 조용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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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광영, 의암지구 택지개발 현장 전경. [사진=광양시]

[광양=조용호 기자] 전남 광양시는 주택보증공사(HUG)에서 지정한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지정된 후 3개월 만이다. 202012월 지정된 조정대상지역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시에 따르면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 수가 500세대 이상인 시군구 가운데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요건 중 1개 이상이 충족되면 지정한다.

 

지난해 12월 미분양지역으로 지정될 당시 미분양 세대는 20219439세대였으나 10월에 와우지구 신규아파트 1개 단지를 분양하는 과정에서 전체 1,335세대로 늘어나면서 올해 2월까지 미분양지역으로 지정 공고됐다.

 

시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후 최근 3개월간 전월보다 미분양 세대수가 50% 미만으로 줄고 있고 미분양 세대수 감소율이 10% 이상 지속적으로 유지돼 이번 지정에서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아파트 사업자가 분양보증을 받기 위해 강화된 예비심사 또는 사전심사를 받는 등 강화된 규제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앞서 202012월 지정된 조정대상지역과 관련 그동안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가 하락하는 등 해제요건이 충족돼 국토교통부에 2차례 해제를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오는 6월 심의에서 해제를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미분양지역으로 관리돼 주택시장 신규 공급물량 감소로 지역경제가 침체하고 있었다이번 해제로 인해 부족한 아파트 신규 공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554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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