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증상자, 가까운 호흡기 전담 클리닉 등 지정 의료기관서 검사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금용훈 기자]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보건소는 1월 29일부터 시행해오던 신속항원검사를 오는 11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신속항원검사 중단은 지난달부터 방역 패스 중단과 3월14일부터 시행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진 인정(3.14)에 따라 검사 건수 감소와 함께 보건소 핵심 업무 집중이 필요하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신속항원검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시내 76곳 호흡기 전담 클리닉과 호흡기 전담 지정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을 수 있다.
한편 PCR 검사는 제주보건소, 서부보건소, 동부보건소에서 계속해서 진행된다.
제주보건소에서는 보건소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됨에 따라 코로나 환자 증가 우려가 있는 요양시설 및 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위주로 자가 검사키트를 사전에 배부할 계획이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신속항원검사 중단으로 일반 유증상자는 보건소를 방문하지 말고 가까운 호흡기 전담 클리닉 등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b007@sedaily.com
금용훈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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