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사. [사진=사천시]
[사천=이은상기자] 사천시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본예산보다 261억 원이 늘어난 8,513억 원으로 확정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완전한 일상회복과 더 나은 사천 도약 준비 등을 위해 마련한 1차 추경예산안이 지난 15일 열린 제260회 사천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이번 추경은 입주기업 투자유치 지원, 국․도비 보조사업의 시비 매칭,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현안사업 등에 중점을 둔 맞춤형 예산으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주민 생활 안정과 경기 활성화에 시급하게 필요한 예산을 즉시 투입할 수 있게 됐으며, 현안사업과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사업 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방교부세를 포함한 의존재원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방문 및 건의 등의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을 통해 지방교부세 272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그 결과 올해 지방교부세 규모는 3,16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72억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 뿐만 아니라, 경남도로부터 1분기 특별조정교부금 15억 4천 원을 확보해 긴급한 사업에 우선 투입했으며, 지난해 모든 직원이 재정집행에 최선을 다한 결과 재정집행 우수 시로 선정돼 1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 인센티브를 추가 교부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을 통해 시민의 완전한 일상 회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재정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추가 재원확보를 통해 더 나은 사천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dandibodo@sedaily.com
이은상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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