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200명 이상 도입
무소속 심민 임실군수 예비후보 [사진=심민사무실]
[전주=유병철 기자] 무소속 심민 전북 임실군수 예비후보는 바쁜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한 격려 인사와 함께 농심(農心) 공약을 발표했다.
심 예비후보는 10일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뜨거운 햇볕 아래 땀을 뻘뻘 흘려가며 논밭을 일구느라 고생하시는 농민 여러분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며 “민선 8기에도 농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농업농촌의 여건을 개선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실군은 농촌지역인 데다가 고령 어르신 농가가 많아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게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이를 위해 베트남 등 외국과의 자매결연을 적극 추진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200명 이상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 농업 확대를 위해 과학영농시설을 구축, 운영하여 청년농업인 육성에 앞장서겠다”며 농업농촌의 여건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심 예비후보는 “민선6·7기에 벼 병행충 항공방제와 고령 영세농 농작업 대행단 운영, 고추육묘 종자대 지원 등 고령의 어르신 농가의 일손 해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농업정책을 펼쳐왔다”며“민선 8기 군정을 이끌 기회를 주신다면, 농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농업정책을 더 많이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ybc9100@sedaily.com
유병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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