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캠코, 일시적 유동성 부족 기업 정상화 지원
금융 입력 2022-05-13 14:18
윤다혜 기자
1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과 이원덕 우리은행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우리은행은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자산 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산 매입 후 임대'는 캠코가 일시적으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자산을 매입해 기업에 재임대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은 매각대금으로 유동성을 확보해 신속하게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 프로그램을 지원한 기업을 대상으로 신속한 금융지원 및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해 보다 빠른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시적으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고 고용 유지·확대 및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도울 것" 이라며 "양사의 시너지를 창출해 경쟁력 있는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unda@sedaily.com
윤다혜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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