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산 숲체원 진입도로 및 한수제 수변공원
경현동 한수제 물레길이 오는 25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사진=나주시]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는 경현동 한수제 수변 데크길 조성사업을 통해 설치한 한수제 물레길을 오는 25일부터 시민들에게 전격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수제 물레길은 지난 2018년 국토부 지역개발사업인 '나주 금성산 숲체원 진입도로 및 한수제 수변공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100억원이 투입됐다.
물레길은 2m너비, 800m구간으로 기존 한수제 임도와 연결해 잔잔한 호수 위를 걷고 봄철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총 1.8km구간 순환형 산책로로 조성됐다.
물레길 주변에는 왕벚나무, 배롱나무 등을 식재했으며 호수 조망 데크에는 침대형 의자, 야외탁자, 그늘막 등 편의 시설을 설치하는 등 안락한 휴식 공간으로 연출했다.
여기에 LED바, 열주등을 데크길에 설치해 시민의 도보 안전은 물론 야간 수변 경관에도 운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찬균 부시장은 "천혜의 자연 경관과 맑은 공기를 간직한 한수제 물레길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산책로가 되길 기대한다"며 "한수제 물레길, 경현동 인공폭포, 생태물놀이장, 국립숲체원, 금성산으로 이어지는 명품 관광·레저공간으로 조성해가겠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주남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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