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무산업개발, 아산 배방갈매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 수주
[사진=영무건설]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영무산업개발은 지난 2일 아산 배방갈매지구 시행사인 주식회사 파크힐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680억 규모의 아산 배방갈매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아산 배방갈매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아산시 배방읍 갈매리 210-1 일원 58만6천㎡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4,6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을 비롯해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돼 인구 1만2천여명을 수용하는 미니신도시급 개발사업으로 초등학교, 유치원, 공원, 녹지 등 입주민을 위한 도시기반시설을 함께
갖출 계획이다.
아산 배방갈매지구는 천안시와 접경지인 아산시 관문인 배방읍의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연접된 지역으로 아산신도시와 함께 대규모 주거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큰 관심을 끌고있는 곳이다. 지난해 7월 충청남도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아산 배방갈매지구는 특히,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춘 것이 장점으로 KTX천안아산역을 비롯해 1호선 아산역, 배방역 등이 인접해 있고, 천안∼당진고속도로(아산∼천안구간 2022년 12월 개통예정), 천안∼논산고속도로 등 도로교통망도 촘촘하다.
또한 탕정삼성디스플레이,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탕정일반산업단지 등 대기업 및 천안·아산지역 산업단지와의 접근성이 우수해 직주근접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인근에는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KTX역세권 R&D집적지구 등 대형 개발호재도 예정돼 있어 아산시 일대를 대표할 신흥 주거지가 될 것으로 기대감이 크다.
영무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산시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아산 배방갈매지구의 사업에 함께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무산업개발은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꾸준한 주택 분양사업과 건축공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영무건설의 특수관계회사다. 영무건설은 지난 1994년설립되었으며, ‘영무예다음’ 브랜드를 전국에 성황리에 공급하며 주택시장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서청석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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