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는 영화관을 문화 콘텐츠를 즐기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는 콘텐츠 경험 공간인 '컬처스퀘어'로 고도화 시켜 나가겠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관계자는 "팬데믹으로 인해 스트리밍 등 영화를 소비하는 패턴이 변화했고, 이에 영화관은 문화 플랫폼으로써의 변화가 필요해졌다"며 "이에 관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담는 곳으로 탈바꿈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롯데 월드타워점에 위치한 PLF영화관 수퍼플렉스를 오는 11월 리뉴얼한다. 수퍼플렉스는 국내 최대 스크린, 최고 수준의 사운드 시스템과 최고급 좌석을 도입해 차별화를 꾀한다. 롯데시네마는 이를 시작으로 전국 10곳에 위치한 수퍼플렉스 상영관을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월드타워 전체 공간은 컬쳐스퀘어로 바꾼다. 고객 체험 요소를 강화하고 콘텐츠 큐레이션의 집합체로 변신시킨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세분화된 공간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리뉴얼 전 과정에는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롯데시네마는 지난해 12월 최병환 대표가 부임한 이후, 주요 전략의 즉각적인 실행을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TF 조직을 구성하고, 경쟁력 강화, 신성장 동력 발굴, 체질 개선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의 변화는 전략 혁신의 한 방향이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진보된 기술 특화 상영관 및 다양한 얼터너티브 콘텐츠, 그리고 고객과 소통하는 콘텐츠 경험 확대 등 다양한 방면에서 업그레이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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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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