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신세계푸드, 높아진 원가율 부담…하반기 실적 견고할 것”
증권 입력 2022-07-04 08:33
윤혜림 기자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4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성장에도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유사할 것”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신세계푸드 매출액은 3,512억원, 영업이익 87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우선 노브랜드버거 가맹점 출점이 재개되고 있어 매출액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집객력 회복에 따른 외식사업점 기존점 성장과 스타벅스 및 그룹사향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일부 제품군 가격 인상에 따른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원가율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하반기엔 신규 수주된 단체급식 사업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가격인상을 통한 원가율 상쇄가 기대되는 등 하반기 실적이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며 “사업포트폴리오는 과거 대비 상당히 안정적으로 변모하고 있어 주가 하락에 따라 현 주가 수준은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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